NOTICE - 에스코피조리화

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COMMUNITY
CS CENTER
TODAY VIEW
Prev Next

현재 위치
  1. 게시판
  2. NOTICE

NOTICE

게시판 상세
제목 <신용사회> 안전·편리·디자인 '삼박자' 에스코피조리화 국내외 호평
작성자 에스코피 (ip:)
  • 작성일 2017-09-06 10:07:13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908
평점 0점







COMPANY & PEOPLE 강소기업 미래조리기술 

안전·편리·디자인 '삼박자' 에스코피조리화 국내외 호평



불편했던 경험이 아이디어 제품으로 승화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다.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적자생존의 법칙만을 지배하는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어렵다. 특히 기업의 경우는 더하다. 기업에게 시장은 총성 없는 전쟁터다. 수많은 기업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는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장에 내놓기 전에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틈새시장 공략'은 작은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다. 미래조리기술은 이러한 무한경쟁을 벗어나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을 향한 계단을 밟고 오르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미래조리기술 이임수 대표는 "조리사들이 근무하는 주방은 물과 기름, 가스, 전기 등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이러한 위험 환경으로부터 안전함과 편안함은 물론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의 제품을 생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핵심가치로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조리사들이 주방에서 일을 하면서 사고를 경험하는 비율은 87%로 10명 중 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갈로 베임(84.7%)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불과 물, 기름 등에 의한 화상(74.4%) 사고이다. 그 다음이 미끄러짐 사고(28.1%)인데, 문제는 미끄러짐 사고가 칼로 베임이나 화상보다 빈도가 낮지만 그 결과가 매우 치명적이며, 큰 부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임수 대표는 "미끄러짐 사고가 일어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주방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신발을 신고 작업을 하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주방환경에 적합한 기능성 신발 특허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으며, 이 특허를 바탕으로 개발된 에스코피조리화는 조리를 하는 분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13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코피조리화는 이임수 대표가 직장생활을 할 당시 불편했던 경험에서 탄생한 제품이다. 이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인 호텔 이태리 레스토랑 주방에서 일할 당시 작업화(산업용 안전화)를 신었는데 무겁고, 땀도 많이 차고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항상 요리사들, 또는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조리화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이후 결혼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생활을 하던 이 대표는 조리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기 위해 창업을 하게 된 것이다.

 "회사를 설립한 2004년 국내에 '조리화'라는 명사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등산을 위해서는 등산화를 신고, 뛰기 위해서는 러닝화, 발레를 하기 위해서는 발레화를 신는데, 왜 많은 조리사들이 있는데 '조리화'는 없을까 이해가 안됐죠." 이임수 대표는 조리화 연구개발에 나섰고, 1년여 간의 우여곡절 끝에 조리를 전문으로 하는 종사자를 위한 조리화를 선보이게 됐다고.


항균 · 미끄럼 방지는 물론 디자인도 세련돼

 에스코피조리화는 주방 조리사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가볍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소재를 활용해 만들어져 땀냄새와 세균으로부터 발을 보호한다. 유연성도 뛰어나고 가벼워 발목과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기존 제품보다 경도를 높여 쿠션이 약해지는 점을 보완했으며, 내구성도 보완해 모양이 변형되는 현상도 방지했다.

 또 아웃솔(밑창)에는 미끄럼 방지에 탁월한 특수고무 소재를 넣어 주방조리사가 미끄러운 주방 바닥을 걱정 없이 걸어다닐 수 있도록 했다. 신발 라인도 발의 모양에 꼭 맞게 굴곡을 넣었으며, 디자인에도 세심한 신경을 써 신발 곳곳에 음각과 양각으로 패턴을 넣어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제품에 리듬감을 주었다. 이와 함께 인솔(깔창)에도 허브패턴을 넣어 산뜻한 느낌을 줬다.

 "신발의 중량은 작업피로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사람의 몸무게 1% 이하일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신발의 중량을 가볍게 하였습니다" 이임수 대표는 "개발 초기에는 신발 밑창의 무게를 줄이려고 경량 밑창을 사용했으나 2009년부터 EVA소재로 된 초경량 제품인 ESM-16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름과 물이 많은 주방 바닥환경은 최소화한 미끄러짐 저항도가 Dry 0.87μ(마른상태), Wet 0.67μ(물기가 있는 상태), Oily 0.49μ(기름이 있는 상태), Oily&Wet 0.55μ(기름과 물이 혼재한 상태)과 같은 평균치를 가져야 되는데, ESM-16은 미래조리기술 제품 중에서 월등한 저항도(0.87μ 물과 기름)를 가지고 있다.

 이임수 대표는 "에스코피조리화는 실제 조리사들이 사용하는 재료를 콘셉트로 하여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고, 제품의 이름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쉐프의 이름에서 착안하였다"며 "이는 미래조리기술이 단순하게 신발이라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조리사의 업무환경 개선에 기여를 하겠다는 회사의 궁극적 목표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입소문마케팅 전략 구사, 해외시장서 호평

 이처럼 우수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진 시장에서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다. 이는 이임수 대표의 판매마케팅전략에 기인해서다. 이임수 대표는 "현재 조리를 하시는 분들은 약 20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업종별로 구분해 보았을 때 이 중 우리 회사 제품의 잠재 고객은 약 4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며 "아직 마케팅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 않는 이유는 고객들과의 거리를 좀 더 가까이하여 입고문에 의한 고객층이 형성되는 것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래조리기술은 국내 시장의 경우 현재 목표 고객의 10% 정도인 연간 4만족 판매량으로 볼 때 향후 5년 내 40만족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스코피조리화를 신어 본 고객들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제품을 직구하는 빈도가 높아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호주와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등을 중심으로 개별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소량이긴 하지만 이스라엘에 수출을 하였고, 재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요르단과 같은 나라에서도 수출상담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적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수출 청신호를 비치고 있다.

 "고객만족 없이는 회사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신뢰 역시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미래조리기술은 2004년 창업 이후 13년 간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하였지만 그 때마다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 해결을 해왔습니다."

 이 대표의 말처럼 미래조리기술은 지난 2005년 생산된 제품이 납품 후 문제가 발행하였을 때 전량 수거해 폐기하고 고객들에게 새로 만든 제품으로 교환해줬다. 이로 인해 고객들에게 신뢰도가 높아졌고, 현재 1만여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에스코피조리화에 대한 재 구매율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미래조리기술이 현재까지 회사를 경영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아주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제품이든지 생산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전혀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감추거나 회피하려고 하지 않고 고객들에게 솔직하게 설명하고 향후 개선하고 연구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조언을 듣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소비자들이 홈페이지나 SNS 상으로 보내준 아이디어 등 의견을 반영해 미래형 조리화 PP-2020을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초심 잃지 않고, 성공 위해 앞만 보고 뛸 터

 "제품을 파는 것은 이름을 파는 것입니다. 소비자는 제조회사는 몰라도 제품 이름은 기억합니다. 즉 상품을 파는 게 아닌 브랜드를 파는 것이지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OEM 제의도 있어지만 응하지 않았습니다. 자체브랜드를 고집한 것이 오히려 품질 경쟁력도 높이고 브랜드 파워도 키울 수 있는 일석이조 아닌가요?"

 이임수 대표는 기업 경영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시장 예측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늘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때'를 기다린다는 마음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사업에 성공하려면 운도 중요하지만, 정작 운이 왔을 때 기술이 따라주징 않으면 사업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게 이 대표의 경영철학이며 기업 모토이기도 하가.

 이임수 대표는 "미래조리기술은 작은 회사이지만 미래를 준비하고 종사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 작은 씨앗에서 큰 나무가 자라나듯이 현재는 작은 묘목에 불과하지만 보다 큰 나무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작지만 큰 포부를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뛰어야지요. 국내외 시장을 모두 석권하는 순간까지 죽도록 달릴 겁니다.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뛰겠습니다."


글 박준범 기자

객원사진 조인기 기자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Back to Top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